국내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 19, 그리고 대구

2020년 3월 6일 기준 확진자는 총 6,088명. 그 중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 수는 무려 5,677명. 91.3퍼센트의 확진자가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매일같이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고,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다녀간 건물은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대구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사회에서 격리된 채 살고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스크가 없어 나갈 수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식료품도 부족해,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소한 밥은 굶지 않았으면 해요

대구지역아동센터 199개소 약 5200명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공역역에서 지급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1인당 마스크 3장과 손소독제 1개 그리고 각 아동센터에서 급한데로 1끼 도시락 배달 및 식사쿠폰을 지급 중 입니다. 하지만, 지금 지급되는 양으로는 많은 아이들의 배를 채우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마스크 및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마스크가 없어 외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린 함께잖아요. 힘내요, 대구!

에이팟코리아는 코로나 19로 대구의 많은 아이들이 굶는 것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대구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식사 제공사업을 시작합니다. 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자영업자분들과 함께 하려합니다. 대구지역 많은 식당들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밥을 지역식당에 맡겨서 지역사회 경제활동에도 공헌하려합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지만, 우리가 같이 한다면 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요, 대구!

후원계좌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신한은행 140-012-098580

후원문의

성종원 / 010-6877-9258 / sung@apadm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