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췌_사지서 도망간 곳 물 오염, 악취... '돕는손길도 떠난다
  • 관리자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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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 패널과 마대 천, 대형 비닐 포장지를 나무에 이어붙인 공간이 아이의 보금자리였다. 퀴퀴한 냄새가 가득한 움막 틈 사이로 2살이 채 안 된 삼수우딘은 처음 햇살을 봤다. 아이는 2년 전 엄마 뱃속에서 미얀마 국경을 넘었다. 목숨 건 탈출을 함께한 난민들이 이웃이 돼 엄마의 출산을 도왔다. 고향이 난민촌인 아이에게 국적은 없다.

출처: 국민일보 (http://www.kmib.co.kr/news/index.asp)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94724&code=111412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