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식당에서 도시락..
  • 관리자
  • 2020-03-24
  • 116

https://news.v.daum.net/v/20200316214006609?fbclid=IwAR2gx6yntkBp2hRfnyOGhpJpkixowOPImNYyl6lZk47EiIRJnPp1O5i4qvs

 

코로나19의 여파로 문 닫는 식당들이 늘면서 급식카드가 있어도 밥을 굶던 아이들을 위해 한 생활협동조합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전국 조합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천5백만 원을 영세 식당에 미리 주고, 식당은 아동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은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떨어진 식당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수성구 지역 결식아동 2백여 명이 오는 22일까지 하루 한 끼 따뜻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유순종/식당 사장 : "우리가 이런 걸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한다고 매일 식단을 짜고..."]

이 소식을 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도 2억 원을 지원해 이번 주부터 대구 전 지역 결식아동 천6백여 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