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배움 공백’ 아동-‘수업 끊긴’ 방과후교사 잇는 방방학교_기사 발췌
  • 관리자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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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에이팟코리아’는 지난 7일부터 대구 지역 아동센터 100여곳에 방과후강사들을 통해 유튜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방구석방과후학교(방방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돌봄을 받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온라인 방과후학교’다. 강의를 맡는 이들은 ‘오프라인’ 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던 방과후 강사들이다. 첫 타자로 나선 10명의 방과후 강사들이 제작할 콘텐츠는 영어와 과학에서부터 무용과 로봇까지 다양하다. 강사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까지 맡아 10편의 영상을 제작한다. 에이팟코리아는 당장 생계가 어려운 강사들에게 100만원의 계약금을 미리 줬다.

 

이동환 에이팟코리아 코디네이터는 “구독자가 어서 빨리 천 명이 넘어 온라인 강의를 생방송으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며 “유튜브로 진행되는 강의인 만큼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외 다른 학생들도 많이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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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6826.html